유전적으로 비만 성향이 있는 사람은 하루 1시간 정도만 걷기만 해도 살이 찌는 리스크를 절반이나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AFP 통신 온라인판에 따르면 치빈 치 박사팀은 여성 7,740명, 남성 4,564명의 신체활동과 TV 시청시간 등 생활습관에 관해 2년에 걸쳐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1시간 걸으면 비만의 유전적 영향이 줄어 체질량지수(BMI)로 환산하면 반이나 억제되는 게 확인됐다.즉 가볍게 움직이면 앉아서만 있는 것보다 유전적 비만 리스크를 확실하게 떨어트릴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BMI는 신장에 대한 몸무게 비율을 표시하는 지수로 30을 넘으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이번 연구에선 일주일에 40시간 TV를 보는 사람의 BMI 수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이 0.34kg/m2인데 반해 하루 1시간 이하로 TV 시청을 하지 않는 이는 0.08kg/m2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미국인은 매일 평균 4~6시간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걷기운동을 하면 유전적 영향이 0.06kg/m2로 더욱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 박사는 "TV를 계속 시청하는 등 앉아서 하는 생활이 BMI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따져본 최초의 연구"라고 설명했다. 연구 내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학술회의에 보고됐다.
유전적으로 비만 성향이 있는 사람은 하루 1시간 정도만 걷기만 해도 살이 찌는 리스크를 절반이나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AFP 통신 온라인판에 따르면 치빈 치 박사팀은 여성 7,740명, 남성 4,564명의 신체활동과 TV 시청시간 등 생활습관에 관해 2년에 걸쳐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1시간 걸으면 비만의 유전적 영향이 줄어 체질량지수(BMI)로 환산하면 반이나 억제되는 게 확인됐다.즉 가볍게 움직이면 앉아서만 있는 것보다 유전적 비만 리스크를 확실하게 떨어트릴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BMI는 신장에 대한 몸무게 비율을 표시하는 지수로 30을 넘으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이번 연구에선 일주일에 40시간 TV를 보는 사람의 BMI 수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이 0.34kg/m2인데 반해 하루 1시간 이하로 TV 시청을 하지 않는 이는 0.08kg/m2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미국인은 매일 평균 4~6시간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걷기운동을 하면 유전적 영향이 0.06kg/m2로 더욱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 박사는 "TV를 계속 시청하는 등 앉아서 하는 생활이 BMI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따져본 최초의 연구"라고 설명했다. 연구 내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학술회의에 보고됐다.